뭘하던 뭔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난주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일주를 했지만, 이번주에도 같은걸 하면 왠지 지겨우니 다른걸 알아봤다.
지하철을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듯 하여, 인터넷을 뒤져봤다. 전부터 천안에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했었는데 못가봐서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서 천안하면 호도과자 이니 호도과자를 먹어볼 요량으로 검색을 좀 해봤다. 학화호도과자가 천안에서 원조라는 검색결과가 많아서 학화호도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학화호도과자는 천안역 근처에 본점이 있고, 국도변에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본점보다 지점이 더 옛날맛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지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콩나물에서 지도 검색을 하고 거리를 계산해보니 천안역에서 2.4Km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였다.

집에서 자전거를 꺼내고, 이동경로 저장을 위한 SONY GPS CS-1KA를 연결하고, 집을 나섰다.
광명사거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천안행을 갈아타고 천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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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이나 지도는 없지만 콩나물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 대충 방향만 잡고 페달을 밟았는데, 천안 시내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별로 없었고, 시내인데도 신호등이 없는 곳도 꽤 있었다.

길을 건너서 들어가보니 역시 영업을 하고 있었다. 먼길왔는데 헛걸음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만원짜리 포장된 상품을 한박스 구입하고, 2,000원짜리 즉석에서 먹거리용으로 구입을 해서 먹어봤다.
확실히 다른데보다 호두가 크고, 많이 들었다. 팥앙금도 흰색이었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호도과자보다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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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것도 없는데 피곤해서 한참 졸다보니 금정. 시계를 보니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라 이대로 바로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안양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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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을 지났으니 안양천 건너편은 광명시다. 조금 더 달리다 보면 멀리 철산동 한신아파트가 보인다. 집에 다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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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어디가서 시간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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