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물 호도과자

2008/03/16 21:18

  하던 뭔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난주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일주를 했지만, 이번주에도 같은걸 하면 왠지 지겨우니 다른걸 알아봤다.

  하철을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듯 하여, 인터넷을 뒤져봤다.  전부터 천안에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했었는데 못가봐서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기로 결심을 했다.

  래서 천안하면 호도과자 이니 호도과자를 먹어볼 요량으로 검색을 좀 해봤다.  학화호도과자가 천안에서 원조라는 검색결과가 많아서 학화호도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화호도과자는 천안역 근처에 본점이 있고, 국도변에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본점보다 지점이 더 옛날맛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지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나물에서 지도 검색을 하고 거리를 계산해보니 천안역에서 2.4Km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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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자전거를 꺼내고, 이동경로 저장을 위한 SONY GPS CS-1KA를 연결하고, 집을 나섰다.

  명사거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천안행을 갈아타고 천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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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역까지는 꽤나 오래걸렸다.  천안역에 도착해서 동부광장으로 나가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학화호도과자 본점이 있었는데, "일요일은 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원래 나의 목표는 본점이 아니라 지점을 찾아가는 것이였지만, 본점이 일요일날 쉬는데 지점도 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비게이션이나 지도는 없지만 콩나물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 대충 방향만 잡고 페달을 밟았는데, 천안 시내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별로 없었고, 시내인데도 신호등이 없는 곳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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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 방향을 잡아서 골목길을 달리다가, 큰길로 나서는 순간 건너편에 바로 지점이 보였다.  거리가 멀어서 오픈을 했는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차 한대가 나오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영업을 하는듯 했다.

  을 건너서 들어가보니 역시 영업을 하고 있었다.  먼길왔는데 헛걸음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만원짜리 포장된 상품을 한박스 구입하고, 2,000원짜리 즉석에서 먹거리용으로 구입을 해서 먹어봤다.

  실히 다른데보다 호두가 크고, 많이 들었다.  팥앙금도 흰색이었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호도과자보다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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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 목표였던 호도과자를 먹었으니 다시 집으로 향하기 위해서 천안역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중간에 하천도 하나 있었는데,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져 있고, 나름 괜찮아 보였지만 내려가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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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역에서 청량리행 열차를 기다려서 타긴 했는데, 건너편 게이트에 용산역 급행이 있었는데, 건너가기 귀찮아서 그냥 기다렸다가 청량리행을 탔다.  천안에서 수원까지는 역간 거리도 엄청길고 밖에 볼것도 별로 없다.

  로 한것도 없는데 피곤해서 한참 졸다보니 금정.  시계를 보니 아직은 좀 이른시간이라 이대로 바로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안양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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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역을 나와서 안양천으로 진입하여 한강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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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에 안양에 한창 다닐때 지나다니던 노루표페인트 공장도 보이고, 광명시에 있지만 사실 광명시내보다 안양시내에서 훨씬 가까운 KTX광명역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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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달리다보면 금새 서울시 금천구로 진입한다.  금천구로 진입하자마자 바로 세금한푼 안내면서 매장보다 더 비싸게 물건을 파는 노점이 보인다.  이런 노점이 예전엔 안양천변에는 많았는데, 작년부터 단속을 해서, 구일역을 지나면서 부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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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을 지났으니 안양천 건너편은 광명시다.  조금 더 달리다 보면 멀리 철산동 한신아파트가 보인다.  집에 다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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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에는 어디가서 시간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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