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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8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by freesens.com (2)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으면 잠이 없다는데, 요즘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6시가 조금 넘으면 저절로 눈을 뜬다.  알람 울릴때까지 자야되는데,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다.  일찍 눈을 떠도 6시반에 알람이 울릴때까지 그냥 뒹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까 출근시간이 굉장히 여유롭다.  천천히 씻고, 지하철역까지 버스도 안타고 그냥 슬슬 걸어가도 되고, 지하철에도 사람이 적고... 내려서 회사까지 슬슬 걸어가도 출근시간은 1시간 이상이나 남아있고, 여러모로 일찍 일어나는게 좋다.  물론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예전보다 잠을 일찍자긴 하는데, 그래봐야 12시.  음주 후 귀가하는 경우에나 1~2시쯤 잠들고, 평소엔 6시간 정도를 잔다.  역시 글은 쓰다보면 엉뚱한 방향으로 얘기가 흐른다.

  찍 회사에 출근해서 스팸메일을 정리해주고, 구글리더에 새로운 포스트들을 읽어보고, 커피한잔 먹고나면 9시.  그럼 일을 시작하고, 금방 점심시간... 오늘은 점심은 길건너 새로생긴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 포베이.

  제 오픈해서 오늘 처음 가봤는데, 그집 사장이나 서빙하는 언니들의 의상이나 화장..포스로 봐서는...술집 나가요...하시다가 돈 좀 벌어서, 정리하고 음식점을 차린듯 했다.  전적으로 나만의 의견이 아니라 회사동료 용민씨도 동의했다....

  심 식사 후 얼마나 더 사무실의 Bar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늘도 커피를 마시고, 오후 일과를 시작한다.  나른한 오후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은 참 잘간다.

  후 5시반, 긴급출동 PT가 발생해서 택시타고 달렸지만, 왠 차들이 이리 많은지 3km 남짓 되는 거리를 가는데, 택시요금만 3,700원. 젠장 자전거타고 가는게 훨씬 빠르겠더구만...

  사히 PT를 마치고, 사무실에 복귀해서 물한잔 마시고, 퇴근.

  근길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일부러 시장안으로 들어가서, 시장구경 한판.

  장을 나와서 김밥집에서 오늘의 저녁식사......1,000원짜리 김밥 2줄 구매.  다른집하고 틀리게 밥이 흑미밥이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밥을 하나씩 집어 먹으며 집을 향해 골목길을 걷는데, 멀리서 고딩 4명이 걸어온다.  남자 둘에 여자 둘. 심심해서 무서운 고딩들과 신경전을 벌여본다.  끝까지 김밥을 물고, 눈을 쳐다보며 걸었는데, 내 인상이 더러웠는지...아니면 불쌍해 보였는지.... 정면으로 걸어오다 말고 나를 피해간다.  어쨌든 나의 승리 아닌가?

  에 들어와서 씻고, 술도 안마셨는데, 이런 헛짓거리나 하고 있는 중이다.  얼른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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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22:53 2008/03/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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